백화수복 정종, 청주의 모든 것
한국 가정에서 술상 위에 가장 자주 오르던 술 중 하나가 바로 백화수복(百花壽福) 입니다. 이름 그대로 ‘백 가지 꽃과 장수, 복을 기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한국인의 삶과 함께한 전통 청주입니다. 특히 명절, 제사, 혼례 등 의례 자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해 가정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늘은 이 술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격과 유통기한,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오래 살면서 복을 누리라 뜻을 가지고 있는 백화수복은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이 술은 일본식 입국을 사용하여 주세법상 청주로 분류가 됩니다. 쌀의 30% 깎아내려 남은 부분 정미보합 70%의 국산 쌀을 사용하여 한국식 전통 청주가 아닌 일본식 청주에 가까우며 일반 소주에 들어가는 주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급 청주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가볍게 즐기기엔 좋은 술입니다.
제사술 명절에서의 의미
백화수복은 제사와 명절에 가장 많이 쓰이는 술입니다. 맑고 단정한 술이라는 점이 제사상의 이미지와 잘 맞아, 오랫동안 한국인의 의례 문화에 자리해왔습니다. 이름 자체가 장수와 복을 상징하므로, 의식에서 올리기에 더없이 적합합니다.
요약
- 제사주로 사용되는 대표 청주
- 이름 자체가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
- 설·추석 명절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술
백화수복 정종은 단순한 제사술을 넘어, 계절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술입니다. 특히 겨울철에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그 풍미가 배가 되어, 몸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술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백화수복을 색다르게 즐기는 시도가 늘면서, 탄산수, 과일청과 섞어 칵테일처럼 마시거나, 한식이 아닌 와인 안주와도 곁들이는 방식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백화수복 도수 가격 정보
- 종류 유형 : 살균약주 (청주)
- 알콜 도수 : 13%
- 술 가격 : 700ml 5,900원대 (6천원대 대형마트 마다 가격상이함) Costco 가격 1.8L 8,640원 일반 동네마트 1만2천원대
- 원재료 : 정제수 국산(쌀100%) 주정,기타과당,물엿,구연산,젖산,효모,종국
- 원산지 국가 : 대한민국 우리나라
- 보관방법 : 개봉 후 냉장보관
백화수복 정종과 청주의 차이
많은 분들이 ‘정종’과 ‘청주’를 혼동합니다. 청주는 쌀과 누룩으로 발효시킨 후 맑게 걸러낸 술로, 일본식 표현에서는 ‘정종’이란 용어가 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청주를 지칭할 때 정종이라는 이름을 함께 사용하면서, 사실상 같은 의미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래서 백화수복 정종이라고 하면 곧 백화수복 청주를 뜻한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 청주 = 쌀·누룩 발효 후 맑게 걸러낸 술
- 정종은 일본식 표현이지만 한국에서는 청주와 동일하게 쓰임
- 백화수복 정종 = 백화수복 청주
백화수복 도수 맛 특징
백화수복은 다른 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도수가 13도로 낮아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은은한 단맛이 있어 여성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하며,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구수한 곡물 향이, 차게 마시면 청량감이 두드러집니다. 이처럼 온도에 따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 도수: 약 13도 전후
- 특징: 은은한 단맛, 부드러운 목 넘김
- 온주(따뜻하게)와 냉주(차게) 모두 가능
백화수복 가격 크기 종류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가격입니다. 백화수복은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제사, 명절, 선물용 등 다양한 용도로 널리 사용됩니다.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원겁 가격 : 약 1700원~2200원
- 700ml 가격: 약 5,000원~6,000원
- 1.8L 가격: 약 12,000원~15,000원
- 선물세트 가격: 약 15,000원~25,000원
백화수복 병 가격 병값
- 1.8리터 : 350원 (대용량 갈색병)
- 700ml : 130원 (기본사이즈 초록병)
백화수복 유통기한과 보관법
백화수복 구입 후 제조일로 부터 최대 2년 안에 드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차례주 청주 종류는 보통 유통기한이 2~5년 정도 입니다. 백화수복은 제조년월일만 있을뿐 정확한 표기가 없어서 롯데주루 백화수복 고객센터에 물어봐도 보관만 잘하면 된다고만 이야기 할 뿐 백수복 유통기한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해주시 않아서, 보통 청주 유통기한의 기준을 삼아 제조일로 2년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개봉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두면 맛과 향이 떨어지므로, 냉장 보관을 권장합니다.
- 유통기한: 만든날 제조일로 부터 2년
- 개봉 후: 1~2주 내 음용 권장
- 보관법: 직사광선 피하고 냉장 보관
백화수복 맛있게 즐기는 방법
백화수복은 차갑게 마시면 상큼하고, 따뜻하게 데우면 깊은 맛이 살아납니다. 전통적으로는 온주로 많이 마셨으며, 요즘은 냉주 스타일도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한식과의 궁합이 좋아 갈비찜, 전, 조기구이 같은 명절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 온주: 곡물 향과 깊은 맛
- 냉주: 청량감 강조
- 안주: 전통 명절 음식(전, 나물, 찜류)과 최적
백화수복 데우기 방법
백화수복은 단맛과 은은한 쌉싸름한 끝 맛, 그리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조화를 이루는 청주입니다. 예담차례주나 경주법주 같은 다른 차례주와 비교했을 때, 단맛과 담백함 사이의 균형을 잘 잡고 있어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다가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백화수복을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풍미가 훨씬 살아납니다. 일본 사케를 온주(溫酒)로 즐기는 것처럼, 청주와 정종 역시 따뜻하게 데울 때 은근한 향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지만, 겨울철 온주야말로 백화수복의 매력을 두 배로 끌어올리는 방법입니다.
분유 포트로 손쉽게 데우기
가정에서 가장 간단하게 정종을 데우는 방법 중 하나는 분유 포트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아기 분유를 타기 위해 집집마다 보유한 경우가 많아, 술 데우기에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 먼저 백화수복을 담을 유리병을 준비해 소독 겸 뜨거운 물로 한번 헹궈줍니다.
- 분유 포트에서 온도를 60~70도 정도로 설정합니다.
- 병에 술을 담아 넣어두면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어 따뜻한 술을 계속 즐길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술을 한 번 끓여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100도로 끓이면 알코올과 향이 날아가니, 적정 온도에서 따뜻하게 유지하는 방식이 훨씬 맛있습니다.
간편하게 정종 데우는 방법
분유 포트가 없다면 전자레인지나 중탕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영화나 책을 보며 천천히 시간을 즐기는 자리라면, 중탕 방식도 제법 운치 있습니다.
-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정종을 담아 약 30초 정도 데우면 간단히 온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중탕 방식: 큰 볼에 끓인 뜨거운 물을 붓고, 그 안에 술병을 넣어 천천히 데우는 방법입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일정 온도를 맞추기가 어려워 약간 번거롭습니다.
온도에 따른 맛의 차이
정종은 온도에 따라 풍미가 달라집니다. 취향에 맞는 온도를 찾아 즐겨보세요.
- 60도: 은은하게 따뜻해지며 부드럽게 즐길 수 있음
- 70도: 술의 향과 맛이 가장 적절히 살아나는 온도, 추천 온도
- 80도: 커피 자판기에서 나오는 정도의 뜨거움, 알코올이 다소 강하게 느껴지고 호호 불며 마셔야 함
차갑게 vs 따뜻하게: 여름에는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계절별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백화수복은 단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
- 겨울에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두 배의 맛
- 포트로 50~60~70도 유지 → 가장 맛있음
- 전자레인지·중탕도 활용 가능
- 온도별 맛 차이: 60도 은은, 70도 적정, 80도 강렬
백화수복 안주
따뜻한 온주의 경우 전, 갈비찜, 조기구이 같은 전통 음식과 잘 어울림
차게 마실 때는 해산물 요리나 샐러드와도 좋습니다.
백화수복의 역사와 상징성
백화수복은 1945년 출시 이후 한국 청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청주는 본래 탁주에서 걸러낸 맑은 술을 뜻하며, 단정하고 맑은 이미지 때문에 전통 의식에서 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백화수복은 출시 초기부터 ‘가정의 술’이라는 인식을 확립했고, 한국인의 생활과 함께 전통을 이어온 브랜드로 자리했습니다.
요약
- 1945년 출시, 한국 청주의 대표 브랜드
- 제사와 명절 같은 의례 자리에서 상징적 의미
- 단순 음용주를 넘어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술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백화수복을 색다르게 즐기는 시도가 늘면서, 탄산수, 과일청과 섞어 칵테일처럼 마시거나, 서양식 안주와 곁들이는 방식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국 전통주로서 외국인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좋은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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