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종류 총정리
청하(淸河)는 대한민국 대표 청주의 대명사로, 부드럽고 맑은 맛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청주입니다.
‘청하(淸河)’라는 이름은 ‘맑은 강물처럼 깨끗한 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1978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청주의 상징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죠.예전엔 단순히 ‘맑은 술’이라 여겼던 청하가, 요즘은 별빛청하, 로제청하, 드라이청하 등으로 다양하게 변신하며 MZ세대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청하의 모든 종류와 특징’을 술 입문자부터 애주가까지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로, 청하의 매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명절 술 트렌드가 바뀐 술 문화
명절 제사상에도 빠지지 않는 술이 바로 청하 청주입니다. 예전에는 ‘백화수복’이나 ‘경주법주’가 대표 제례주였지만, 요즘은 청하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조상께 예를 다하는 의미와도 잘 맞고, 제사 후 가족들이 함께 나눠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죠. 명절 차례주로는 오리지널 청하가 가장 무난하며, 젊은 세대는 별빛청하로 분위기를 잇는 경우도 많습니다.
청하의 제조 과정 맑음의 비결은 정제된 발효
청하는 일반 소주와 달리 증류가 아닌 ‘발효 청주’입니다. 쌀, 누룩, 물을 기본으로 발효한 뒤, 침전물(탁한 부분)을 걸러내는 과정을 거쳐 맑은 술로 완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과 불순물이 제거되므로 맛이 부드럽고 숙취가 적습니다. ‘청하’라는 이름처럼 맑고 정제된 느낌의 술맛이 탄생하는 이유죠. 또한 청하는 저온 발효(10~15℃) 를 통해 풍미를 살리고, 고급 여과 시스템을 통해 잡내 없이 깔끔한 끝맛을 완성합니다.
청하 종류 4종류 소개
청하는 한 병 안에 담긴 감성과 맑음으로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청주입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오리지널 맛에서 벗어나, 현대인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버전이 등장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청하의 4가지 종류 청하 오리지널, 청하 드라이, 별빛청하, 로제청하 는 각기 다른 향과 맛, 그리고 감성을 지닌 개성 있는 라인업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오리지널의 깔끔함, 드라이의 세련된 청량감, 별빛청하의 감미로운 향, 로제청하의 로맨틱한 빛깔까지 이 네 가지 청하는 모두 ‘맑고 깨끗한 술’이라는 본질을 공유하면서도, 그날의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이제 각 청하가 가진 고유의 맛과 스토리를 함께 살펴볼까요?
청하 오리지널 - 부드럽고 청량한 기본의 힘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자 ‘청하’의 상징이 바로 청하 오리지널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13%, 용량은 300ml, 가격은 약 2,000~3,000원대로 부담이 없습니다. 특징은 ‘깨끗함’과 ‘부드러움’. 차갑게 마셨을 때 특유의 깔끔함과 은은한 단맛이 입안을 감싸며, 첫술로 입문하기 좋은 청주입니다.
청하 오리지널 (용량300ml)
도수: 13%도
가격:대형마트 기준 약 2,000원 ~ 3,000원대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2개월
보관 온도: 냉장 (5~10℃) 개봉 후 냉장보관 필수 (개봉 후 3일 이내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음)
청하 오리지널 추천 안주
- 회, 초밥, 간장게장 등 해산물류
- 담백한 전, 두부조림, 감태김
Tip: 냉장고에서 5~10℃로 살짝 차게 식혀 마시면 향이 살아납니다.
청하 드라이 단맛 - 대신 깔끔함을 원한다면
‘드라이청하’는 이름 그대로 단맛을 줄이고 깔끔함을 극대화한 버전입니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위스키나 와인처럼 드라이한 풍미를 강조한 제품으로, 단맛 적고, 미세한 쌉싸름함이 있으며, 기존 청하의 달콤함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청하 드라이 (용량300ml)
도수: 13.5%도
가격:대형마트 기준 약 2,500원 ~ 3,500원대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2개월
보관 온도: 냉장 (5~10℃) 개봉 후 냉장보관 필수 (개봉 후 3일 이내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음)
청하 드라이 안주
- 광어회, 연어사시미
- 닭가슴살 샐러드
특히 술을 마신 뒤 남는 깔끔한 여운 때문에, 여성보다 남성 애호가들의 재구매율이 높습니다.
별빛청하 - 감성적인 밤을 위한 라이트 청주
2020년대 이후 청하 라인업 중 가장 인기를 끈 제품이 바로 ‘별빛청하’입니다. ‘별빛이 내린다’는 감성적인 카피와 함께, 청하 브랜드를 젊은 감성으로 재해석한 술이죠. 맛의 특징은 기존 청하 보다 부드럽고 달콤, 은은한 과일 향 가지고 있으며 맑은색과 탄산이 가미 되어있어 스파클링 와인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별빛청하 (용량300ml)
도수: 12%도
가격:대형마트 기준 약 3,000원 ~ 4,000원대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2개월
보관 온도: 냉장 (5~10℃) 개봉 후 냉장보관 필수 (개봉 후 3일 이내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음)
은은한 단맛과 과일 향 덕분에 여성층과 술 입문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캠핑이나 홈파티 분위기에서 즐기기에 딱 좋은 술입니다.
별빛 청하 추천 안주
- 과일치즈플래터
- 훈제연어
- 초콜릿 디저트
로제청하 - 핑크빛 감성의 새로운 변신
‘로제청하’는 한국 전통 청주에 로제 와인의 감성을 결합한 술로, 시각적 아름다움까지 갖춘 제품입니다. 은은한 핑크빛이 감도는 술색 덕분에 여성 고객과 SNS 감성 술 사진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로제청하의 향은 복숭아, 장미꽃, 딸기와 같은 향을 가지고 있으며 맛은 산뜻한 과일 단맛과 청량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로제청하 (용량300ml)
도수: 12%도
가격:대형마트 기준 약 3,500원 ~ 4,500원대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2개월
보관 온도: 냉장 (5~10℃) 개봉 후 냉장보관 필수 (개봉 후 3일 이내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음)
로제 청하 안주 추천
- 새우칵테일
- 리코타치즈 샐러드
- 디저트류
로제청하의 핵심은 ‘눈으로 먼저 즐기는 술’이라는 점입니다. 피크닉, 브런치 파티, 홈카페 분위기에도 어울리며, 사진이 잘 나오는 술로 꼽힙니다.
청하 보관법 청주의 품질을 지키는 온도
청하는 냉장 보관이 필수입니다. 개봉 전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5~10℃ 정도의 서늘한 냉장 보관이 좋습니다. 개봉 후에는 되도록 3일 이내에 마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향과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청하의 유통기한은 일반 청주에 비해 짧은편입니다. 보통 청주는 2년~5년이상 가능 하지만, 청하는 제조일로부터 1년입니다.
- 장기 보관 시 코르크나 뚜껑을 꼭 닫아 공기 접촉 최소화
- 냉장고 문보다는 안쪽 선반에 두기
청하에 어울리는 안주 추천 리스트
청하는 대부분의 한식, 일식, 디저트류와 궁합이 좋습니다. ‘달지 않지만 향긋한 술’을 원한다면 청하는 그 자체로 완성형 술이죠.
종류 | 안주조합 | 특징 |
청하 오리지널 | 회, 두부김치 | 부드럽고 담백 |
청하 드라이 | 닭가슴살 샐러드, 광어회 | 산뜻하고 드라이 |
별빛청하 | 훈제연어, 과일치즈 | 감성적인 단맛 |
로제청하 | 새우칵테일, 리코타치즈 | 화사하고 산뜻 |
청하는 단순한 술이 아닌 ‘감성의 한 장면’이다
청하는 시대를 따라 변화하면서도 ‘맑음’과 ‘정제된 맛’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리지널의 단아함, 드라이의 세련됨, 별빛의 감성, 로제의 로맨틱함 그 모든 것이 한국적인 술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오늘 하루가 조금 지쳤다면, 별빛 아래에서 잔을 기울이며 맑은 청하 한 모금의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과음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본 글은 정보와 문화적 소개 목적이며 음주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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