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해서는 안 되는 말
설이나 추석 같은 큰 명절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던진 한마디가 세대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애는 언제 낳니?”, “월급은 얼마니?”, “공부는 왜 이렇게 못 하니?”와 같은 명절 주의할 말들은 듣는 사람에게 큰 부담과 상처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해야 할 말과 함께, 같은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따뜻한 덕담을 소개하여, 가족 모두가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명절 예절을 알려드립니다.
1. 결혼 압박 발언
“언제 결혼할 거니?”, “이 나이면 다 갔어.”
→ 명절에 빠지지 않는 단골 잔소리이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특히 요즘 세대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에, 결혼을 강요하거나 비교하는 말은 세대 갈등의 불씨가 됩니다.
2. 취업·학업 비교 발언
“아직도 취직 못 했니?”, “남들은 다 잘 나가더라.”
→ 70대 어른 세대에게는 당연한 관심이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무능력자로 낙인찍히는 기분이 듭니다. 명절 자리에서는 격려와 응원으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자녀와 가정사 지적
“애는 언제 낳을 거냐?”, “애가 왜 이렇게 말랐니?”, “성적이 별로라며?”
→ 아이 문제나 가정사는 민감한 영역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존심과 상처를 동시에 건드리는 말이 됩니다. 명절에 아이들의 모습만 보아도 기쁜 일로 여기면 충분합니다.
4. 외모 지적 발언
“살쪘다.”, “머리 빠졌다.”, “피부가 늙었다.”
→ 70대 세대에서는 대화의 가벼운 소재일 수 있지만, 듣는 사람은 모욕감이나 자존심 상처를 크게 받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외모 지적은 상처 주는 1순위 말입니다.
5. 돈·빚·재산 관련 이야기
“돈 좀 빌려 달라.”, “빚은 언제 갚을 거냐.”, “집은 샀니?”
→ 전통적으로 명절에는 돈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이 금기입니다. 돈 문제는 명절 분위기를 깨뜨리고, 형제 간 다툼으로 번지기 쉽습니다.
6. 건강·죽음 관련 말
“곧 죽겠다.”, “병이 깊다.”, “이제 얼마 못 산다.”
→ 스스로 하는 말일지라도 듣는 이에게는 무겁게 다가옵니다. 죽음·병 같은 말은 명절 덕담 분위기와 맞지 않으며, 액운을 불러온다고 여겨 피해야 할 말입니다.
7. 세대 차이와 삶의 방식 폄하
“요즘 애들은 근성이 없다.”, “네가 뭘 아느냐.”
→ 세대 차이를 드러내는 말은 젊은 세대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싸움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명절은 세대 간 충돌의 자리가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화합의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명절에 주의해야 할 말 vs 대체할 덕담
금기어·주의할 말 | 대체할 좋은 말 |
언제 결혼할 거니? | 네가 행복한 인연 만나길 바란다 |
애는 언제 낳을 거냐? | 앞으로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란다 |
아직도 취직 못 했니? | 네 노력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
월급은 얼마니? |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 |
애 성적은 어떠냐? | 건강하게 자라는 게 제일 기쁘다 |
살쪘다 / 말랐다 | 밝아 보이니 참 보기 좋다 |
늙었다 / 머리 빠졌다 | 여전히 기운차 보여서 좋다 |
빚 갚아라 / 돈 언제 줄래 | 늘 풍족하고 여유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란다 |
집은 샀니? | 앞으로 더 좋은 날이 올 거야 |
요즘 애들은 근성이 없다 | 너희 세대가 참 새로운 길을 잘 만들어 간다 |
공부 못 한다며? | 네가 노력하는 모습이 참 대견하다 |
○○보다 못하다 | 네 장점이 참 많아, 응원한다 |
곧 죽겠다 / 이제 얼마 못 산다 |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 |
병났다 / 아프다 | 늘 건강하시고 활기차시길 바란다 |
도박 얘기 / 돈 잃었다 | 올해는 기쁜 일,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 |
혼자 살 거냐? | 네 삶을 존중하고 응원한다 |
결론! 덕담 한마디가 분위기를 바꾼다
어른들의 말 한마디는 가족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힘을 가집니다.
불필요한 잔소리나 비교 대신, “건강해라.”, “늘 행복해라.”, “복 많이 받아라.”와 같은 짧고 따뜻한 덕담으로 바꿔 보세요.
그것이 곧 세대를 잇는 존중의 언어이며, 가족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명절의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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